방구석 회사 탐방 - Nvidia 엔비디아

 오늘 탐방해 볼 회사는 미국의 컴퓨터 GPU 설계 회사 엔비디아이다.  Nvidia에 대해서는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회사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게임을 시작할 때 나오는 느끼한 목소리의 엔비뒤~아 하는 소리는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그 엔비뒤~아 가 바로 이 nvidia. 사실 nvidia는 우리 생활 깊숙이 여기저기 사용되고 있는데 요즘 장안의 화제인 닌텐도 스위치의 테그라 tegra칩이 바로 nvidia에서 제작하고 있는 칩셋이고,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 gpu 에는 nvidia 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이런 콘솔 장치에는 물론이고 게이밍 PC 에도 들어가는 vga카드도 온통 nvidia제품이 자리를 꽉 잡고 있다. 

**GPU는 무엇? 

그래픽 처리 장치( Graphic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컴퓨터의 부품 중 가장 복잡한 반도체이며, 벡터 부동소수점 연산에서 CPU 10배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각종 물리엔진과 파티클 효과, 광원, 실제와 같은 리얼한 3D 그래픽을 재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독립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이다. 

Nvidia를 관통하는 5 가지 키워드 

1. 젠슨 황(Jensen Huang)

대만 출신 기업인인 젠슨 황은 nvidia의 ceo이다.  젠슨 황은 라이벌 업체 AMD 마이크로 프로세서 엔지니어 출신이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엔비디아의 창업주이기도 하다.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엔비디아를 탑 반도체 회사로 가는데 당연 최고의 수장.

2. 애플

사이좋았던 시절 애플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Nvidia의 칩을 맥북에 탑재하려고 노력을 하고 인텔 cpu를 쓰면서 Gpu는 nvidia를 탑재하던 시절이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있던 시절 맥북에어에 출시에 맞춰 nvidia의 Gpu를 탑재하려고 기다렸지만 계속된 연기와 약속이 늦어짐에 따라 애플은  nvidia에 발등을 찍히고 AMD 칩셋으로 갈아타게 된다. 그 이후에 nvidia에 대한 지원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고 애플과 nvidia의 관계는 그걸로 끝.

  

3. 가상화폐 

 암호화폐가 한참 붐이던 몇 년 전 채굴을 위하여 Nvidia의 칩을 쓴 그래픽카드가 대 호황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값에 거래되었으며 품귀현상까지 가기도. 하지만 곧 이어진 가상화폐의 대 폭락으로 채굴장에서 쓰던 vga카드가 대량으로 중고 시장에 쏟아지며 덩달아 nvidia의 매출에도 악영향으로 이어져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4. 주가

  중국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가상화폐의 붐이 꺼지면서 주가가 130달러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지난해(2019) 하반기 부터 분위기 반전을 이룬다. 실적이 개선되었고 ,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다시 늘고 2018년 선보이 'tesla t4' gpu를 아마존 AWS(amazon web service)가 채택하는 호재가 이어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 데이터 센터

edge 컴퓨팅: 단말기와 가까운 위치의 에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아키텍처

엔비디아는 5G, 로봇공학, 자율주행 등 새로운 edge 컴퓨팅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데이터센터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1분기 실적에서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8%(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