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회사 탐방 '쇼피파이 shopify'

아마존 개 섰거라!  턱밑까지 올라온 쇼피 파이

본사를 캐나다 온타리오에 둔 다국적 전자 상거래 회사 쇼피 파이가 오늘 방문할 회사이다. 온라인 소매 및 상점시스템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곳이다. 초보자들에게도 손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와 영세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을 위해 쇼핑몰 운영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피 파이가 글로벌 유통의 왕 아마존을 추격하고 있다. 기업가치로 이미 전자상거래 이인자 이베이 ebay를 제치고 아마존 다음인 2위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쇼피 파이 탄생 히스토리

쇼피 파이는 2004년 다니엘 바이 난드, 토비아스 뤼트케, 스캇 레이크 3인이 스노 보드 장비를 위한 온라인 상점인 snowdevil를 오픈한 후 설립되었다. 프로그래머 출신인 이들은 기존 전자 상거래 페이지에 불만을 가지고 직접 개발을 하였고 2개월이 지난 후 출시했다. snowdevil설립자들은 2006년 6월 쇼피 파이 플랫폼을 시작했다. 이는 아마존 이나 이베이 등보다 10년이나 설립이 늦은 것이다.  10년이나 늦은 출발이었던 쇼피 파이지만 설립 6년이 지날 무렵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로 올라섰고, 최근 시가총액은 이베이를 넘어서 전자상거래 업체 중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마존과 다르다. 월 구독 서비스 쇼핑몰

아마존, 이베이와는 다르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과 신속한 배송을 내세우는 방식과는 다르게 쇼피 파이는 쇼핑몰 개설, 운영 기술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물건 판매는 쇼핑몰 운영자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쇼핑몰을 개설하는 초보 사장님들에게 쉽게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도록 디자인 서식을 제공하고, 상품 등록을 하면되는 간단한 쇼핑몰 제작 플랫폼을 제공한다. 초보 사장들도 홈페이지 구축을 부담 없이 하고, 결제, 관리, 보안 시스템부터 세금, 물류 배송까지 서비스로 전 과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이런 올인원 쇼핑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매월 구독료를 사용자에게 받는다. 초보를 위한 요금은 매달 29불부터 규모가 큰 곳은 299불 까지 다양하게 요금제를 갖춰 제공되는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상장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주가는?

 2015년 6월에 17달러로 상장한 쇼피 파이는 5년이 다돼가는 현재 주가가 무려 40배가 넘게 오른 7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 상거래 서비스 쇼피 파이의 가치가 엄청나다고 생각되는 부문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쇼피 파이의 주 고객층이 중소기업인데 쇼피 파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거기에 더해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최고의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쇼피 파이가 무료 트라이얼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90까지 연장

시키는 효과도 보고 있는데, 많은 신규업체들의 진입을 시키며, 고객 유치능력도 좋게 평가받고 있다. 또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며 한 번 유입된 고객사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관리를 하고 있어 쇼피 파이의 이익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탈을 방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주식 성장 속도가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4월을 기점으로 바로 반등하는 모습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아마존을 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