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 차례 지내는 순서 , 차례상 명절제사 음식방향

한국의 전통 명절인 음력 1월 1일 음력설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한 해의 첫날을 기리는 명절인 설날을 맞아 차례를 지내고 , 명절 음식을 만드느라 고민이 되죠. 오늘은 매번 헷갈리게 되는 차례 지내는 순서, 차례상 차림 방법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설 차례 지내는 순서

음력 1월 1일은 한국의 가장 큰 민족 대명절 설날로 추석과 함께 다음 날을 포함하여 3일이 법정 공휴일에 속하는데요.  음력설의 날짜는 음력 1월 1일로 다른말로 구정, 정월 초하루, 음력설로 불리기도 하며 한자어로는 신일(愼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 원일(元日)로 불립니다. 

 

1. 선물을 준비하거나 사전에 구매한 선물을 꾸며둡니다.
2. 설날 전날, 집 전체를 청소하고 설날 전통 음식을 준비합니다. 설날 전통 음식은 송편, 떡국, 소금구이, 김치 등이 있습니다.
3. 설날 아침, 집안을 장식하고 전통 의상을 입고 가족과 함께 새해 인사를 합니다. 👉 조상에게 차례.
4. 설날 점심, 설날 전통 음식과 함께 새해 첫 점심을 즐깁니다.
5. 설날 저녁, 설날 전통 게임을 즐기거나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전통 공연을 시청합니다.
6. 설날 다음날, 설날 전통 음식을 남겨둔 것을 즐기거나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외출을 즐기며 새해의 첫날을 시작합니다.

대략 이런 순서로 설 명절을 보내게 되는데요.  설날 아침에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요. 차례는 종소이 중심이 되어 지내며 4대조까지 모시게 됩니다. 

 

✅설 차례 순서

차례 지내는 방법은 강신, 참신, 현주, 삽시정저, 시립, 사신, 철상, 음복의 순으로 올리게 됩니다.

 

설차례

 

▪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 다음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우어 붓고 두 번 절을 합니다. 신주를 모실 경우,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을 합니다.

▪ 참신 : 기제사와 같으며 일동 모두 두 번 절을 합니다.

▪ 헌주 : 제주가 술을 올립니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 잔에 바로 술을 따릅니다.

▪ 삽시정저 : 떡국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 후 일동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 '시립'을 합니다.

▪ 사신 : 수저를 거둡니다. 뚜껑이 있다면 덮고 일동 2번 절을합니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십니다.

▪ 철상 / 음복 :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덕담을 나눕니다.

 

☝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날 제사상 차림의 기본은 5열입니다. 신위가 있는 쪽을 1열로 두고 시접(숟가락, 젓가락을 놓는 대접, 접시) , 술잔을 올리고 설 차례상에는 밥대신 떡국을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례상

 

1 번째 열 - 시접(수저를 올리는 제기) , 잔반, 메(밥) 등이 놓입니다. 떡국은 우측 술잔은 좌측으로 차립니다.

2 번째 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 반찬은 동쪽, 고기반찬은 서쪽.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합니다.

3 번째 열 - 생선, 고기탕, 두부 등 탕류를 놓으면 되는데요.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배열합니다.

4 번째 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육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 나물은 가운데 놓습니다. 좌측부터 포, 나물, 김치, 식혜 순 기억하세요.

5 번째 열 -과일을 올립니다. 조율이시棗栗梨枾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등의 순서입니다.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점 유의해주세요.

 

주의:  제기에 과일을 올릴 떄는 홀수로 올려야 하며 과일의 위와 아래를 한번 돌려 깎아 놓습니다. 삼치, 꽁치, 갈치 등 생선의 이름 끝에 '치' 자가 붙은 것은 흔한 생선으로 여겨 제사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복숭아와 붉은팥은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하므로 제사상에 놓지 않는 것이 원칙.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을 안 합니다.